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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도서관

돈을 아는 아이는 꾸는 꿈이 다르다_성유미 / 어린이 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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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_ 성유미

출판 _ 잇콘

발매 _ 2020.02.08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이미 늦은거 아닐까, 조금 더 빨리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점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그런 아쉬움이 없도록 일찍부터 금융교육, 경제교육을 시켜야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아직 저도 모르는 것이 많기에 어린이 경제교육에 대한 책을 여러권 찾아보았고, 가장 먼저 읽게 된 책이 성유미작가님의 "돈을 아는 아니는 꾸는 꿈이 다르다" 입니다.

 

5만원을 잃어버려도 "이미 잃어버린 걸 어떻게..!" 하는 돈에 무관심한 첫째와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다 써버리는 소비요정 둘째를 보며 더이상 돈을 좋아하면 속물이 된다는 구시대적 발상으로 돈에 대해 쉬쉬하면 안되겠다 싶어 시작된 성유미님의 금융교육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그냥 주는 용돈이 아닌 노동의 가치를 일깨워주며 주는 주는 용돈을 허투루 쓰지 않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저축하고,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분할저금통을 통해서 규모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일상 생활을 통해서 경제의 기본기를 알려줍니다. 벼룩시장, 중고서점을 통해서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가르쳐 주고요.

 

 

어린이 경제교육, 금융교육에 대해서 굉장히 막연하고 어려웠는데 일상 생활 속에 아이들과의 대화와 실제 사진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쓰여 있는 돈을 아는 아이는 꾸는 꿈이 다르다는 제가 읽기에도 굉장히 쉽고 수월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설명하면 되겠구나', '아~ 이런 건 이렇게 설명하고 예를 들어 주면 되는구나' 하는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용돈 책정하는 법(=용돈메뉴판), 목표 설정, 저축하는 방법, 용돈기입장 쓰는 방법 등 다양한 팁이 많이 있고, 활용하기가 좋습니다.

저는 제일 처음으로 실천 해 본 것이 용돈기입장이였어요.

얼마 전 아들에게 용돈기입장을 쓰라고 이야기 해 줬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 용돈기입장 쓰던 기억이 전부라서 그 방법을 알려줬는데 이해를 잘 못하더군요.

 

성유미님이 알려준 팁은 아이방 문 앞에 용돈기입장을 프린트해서 붙여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보고 쓸 수 있게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아!! 아이들은 이렇게 직관적이고 쉽게 해야 하는구나!"

부록으로 들어 있는 용돈기입장 양식을 참고해서 용돈기입장을 방 문에 붙여 줬더니 훨씬 쉽게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온라인으로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알려주고, 어린이 금융교육에 적당한 서적도 추천해 주고 있습니다.

6살, 9살 아이들에게 경제를 알려줘야 하고, 돈의 사용법을 알려줘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하나 한숨만 푹푹 나왔었는데 돈꿈책을 보고 용기가 좀 생겼어요.

아이들 금융교육을 위해 읽어본 책이지만 쉬운 설명 덕분에 저도 경제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일깨우게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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