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_ 성선화
출판 _ 청림출판
발매 _ 2015.09.07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실천을 하게 되는 것이 통장쪼개기이고, 그 다음 종잣돈을 모을 목적으로 적금을 시작하게 됩니다. 금리가 높지 않고, 복리 상품이 없는 요즘에는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풍차돌리기 예적금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방법으로 많은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매월 10만원 정기적금을 하나씩 늘려가서 마지막 달에는 120만원을 저축하고, 그 다음 해부터는 하나씩 만기가 돌아오는 120만원과 이자를 또 적금에 넣고 하는 식으로 목돈을 만드는 방법이에요.
그런데 저는 이 증액부분이 상당히 부담스럽더라구요, 초창기야 금액이 얼마 되지 않으니까 쉽게 되겠죠.
하지만 7,8개월차 부터는 금액이 점점 커지고 마지막달에는 월 120만원....
도전해 보고 싶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겠다라는 예감이 들고, 이런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죠..
재테크의 여왕에서는 같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면서도 증액이 아닌 12개월 거의 일정금액으로 불입하면서도 받는 이자 금액도 다르지 않게 받을 수 있는 풍차돌리기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부분 때문에 재테크의 여왕 책을 다시 한 번 보게 됐어요.
성서화님의 재테크의 여왕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주부보다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2,30대 여자분들에게 더 알맞은 재테크 서적 입니다.
친한 언니와 수다 떨듯이 재테크에 대해서 알려주는 대화형식의 진행방식으로 이해가 굉장히 쉽고,
실제 사회초년생들의 문제검과 고민을 꼭 꼬집어서 알려주고 있어요.
월 300만원이 넘었던 카드값을 정리하는 방법이나
카드 한장을 이야기 하더라도 그냥 이런 상품은 이런 장점이 있어서 좋아.. 가 아니라
내가 실제로 사용해 보니 이렇게 정리가 되더라~ 하며
작가의 실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어서 더욱 공감이 되는 재테크 이야기입니다.
2,30대 미혼여성을 겨냥한 책이지만 금융지식이 얕았던 저 역시 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 실천해 볼 내용도 많이 있었습니다.
재테크라고 하면 막막하고 어렵게만 생각됐던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재테크책
친한 언니한테 등짝스매싱 당하면서 배우는 친근한 느낌으로 완독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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