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제 도입! 신용등급 점수표 이렇습니다.

 

 

대출심사 혹은 카드 발급 심사 등 금융거래를 할 때 신용평가를 통해 적격심사를 하게 되는데요, 기존에는 1급, 2급, 3급 하는 신용등급으로 심사를 했습니다. 한 등급당 격차가 크다 보니 신용점수 단 1~2점 차이로 등급이 갈라져 대출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2021년부터는 이런 대출문턱효과로 오는 피해를 없애기 위해 신용등급이 아닌 신용 점수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이제 1~10등급으로 10단계 밖에 없는 등급이 아니라 1점~1000점까지 세세하게 나뉘는 신용점수제로 세밀한 대출심사, 카드심사가 가능해 더 합리적으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신용점수란?

 

신용점수는 부채 상환 능력을 보는 지표입니다. 1점 ~ 1000점까지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이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신용카드를 만들 때나 대출을 받을 때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대출, 카드심사 통과에 유리한 것은 물론, 카드 및 대출한도는 높아지고, 대출금리는 낮아져서 훨씬 유리하게 대출이 가능하게 되는 거죠. 

그렇다면 내 신용점수는 몇 등급이 될까요? 신용점수제로 바뀐 지금은 큰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신용등급 점수표를 궁금해 하셔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신용등급은 NICE(NICE지키미)와 KCB(올 크레디트) 두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지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두 회사의 신용등급 점수표가 살짝 차이가 있어요.

 

	KCB(올크레딧)	NICE(NICE지키미)
1등급	942 ~ 1000	900 ~ 1000
2등급	891 ~ 941	870 ~ 899
3등급	832 ~ 890	840 ~ 869
4등급	768 ~ 831	805 ~ 839
5등급	698 ~ 767	750 ~ 804
6등급	630 ~ 697	665 ~ 749
7등급	530 ~ 629	600 ~ 664
8등급	454 ~ 529	514 ~ 599
9등급	335 ~ 453	445 ~ 514
10등급	0 ~ 334	0 ~ 444

 

신용점수 산정 방식도 다르고, 거기에 따른 등급표도 차이가 있는데요, 카카오뱅크나 토스, 뱅크샐러드 등 금융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용점수는 KCB 금융정보를 토대로 산정한 점수입니다. 

 

신용점수는 나의 과거와 현재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돈을 갚을 의사가 있는지', '빌린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를 가지고 평가를 합니다. 여기에 신용 점수제가 도입된 2021년부터는 전 국민 대비 백분위 순위인 상위누적 구성비(%, 0에 가까울수록 좋은 신용도), 동일 점수 인원 1,000명이 대출했을 때, 그중 앞으로 1년 안에 90일 장기 연체를 할 인원의 숫자를 나타내는 장기연체 가능성(%, 숫자가 적을수록 좋은 신용도) 지표가 추가 구성되었습니다. 

 

 

 10개의 등급으로 나뉜 신용등급보다 더 합리적으로 보이는 신용등급 점수제는 신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토스나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카카오 뱅크 등 다양한 곳에서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으니 나의 신용점수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은 해당 어플 내에 신용조회를 이용해 보세요~

해당 어플로 가시면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도 여러가지 나와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흔히 신용조회를 하면 신용등급 (이제는 신용점수라고 하는게 맞겠죠?!)이 낮아질까 봐 걱정하고 계실 텐데요, 신용조회와 신용 점수제 변동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니 마음 편하게 자주 해 보셔도 좋습니다. 오히려 신용 점수제를 통해서 나의 신용점수를 알면 신용관리가 수월해 지니까 신용조회를 자주 해 볼 것을 권장하기도 하더라고요. 

신용등급 점수표 참고 하셔서 내 신용점수, 내 신용등급은 얼마나 되나 알아보시고, 생각보다 점수가 낮다면 올리는 방법을 연구해 보고, 점수가 높다면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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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토스 신용등급 조회하고 신용점수 올리기